흥행과 상관없이 두고두고 다시 보게 되는 영화가 있다. 2000년대 미국 금융위기에 처참히 밀려난 사람들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낸 영화 <라스트 홈>이 그렇다. 앤드류 가필드가 스파이더맨 옷을 벗자마자 선택했고, 묵직한 카리스마로 강한 여운을 남기는 마이클 섀넌이 열연했다. 무엇보다, 그 어떤 폭력보다도 잔인했던 실화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 이야기를 잊을 수 없다.
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이자 영화 <싱글 맨>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톰 포드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두 번째 영화 <녹터널 애니멀스>를 소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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